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메마른 날씨 속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졌고,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기온도 크게 오르고, 오늘 날씨가 참 좋다고요?
[캐스터]
봄 날씨가 딱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 아래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상쾌하고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도 13.5도까지 올라 포근합니다.
햇살 아래 살랑이는 개나리가 유독 싱그러워 보이는데요, 오늘 짙어져 가는 봄기운 느끼며 봄꽃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먼지 걱정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오르며 아침에도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4도, 대구 3도, 광주 2도, 부산 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6도, 광주와 부산 18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누그러졌지만 대기는 연일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은 건조 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밤사이 강풍이 예상되는 동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가 쉬우니까요, 봄꽃 나들이객과 등산객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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